광양시, 진상면 청암리 ‘제4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가 치매 친화 환경조성에 앞장서는 마을이다.
이번에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진상면 청암리’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노인인구와 치매 고위험군 비율 및 주민 요구도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선정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청암리 치매안심마을 지역민들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안심마을 사업 주민 설명회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개선 교육 ▲60세 이상 치매 조기 검진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안전 환경조성 일환으로 ▲경로당 낙상 위험 장소 안전바 설치 ▲치매환자 가구 내 미끄럼방지 매트 등을 활용한 환경 개선 ▲치매극복선도단체 신규 발굴 및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 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길 바란다”며 “편견 없는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제1호 광양읍 익신마을(2019년), 제2호 봉강면 봉당리(2020년), 제3호 봉강면 석사리(2020년)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