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마을 가꾸고 싶다면 영암형 주민자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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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마을 가꾸고 싶다면 영암형 주민자치회에서

영암군, 18일~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시범사업 읍·면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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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1-이수연 기자]내가 사는 마을 문제를 이웃과 함께 풀고, 민주적으로 동네를 가꿔갈 방법이 있을까. 영암군민에게 속 시원한 답을 전해주는 행사가 이어진다.

영암군이 18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영암형 주민차지회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계획을 세우고, 동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총회로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표주민조직.

민선 8기 ‘군정의 주인은 영암군민’을 표방한 영암군은, 현재 ‘영암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7일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간담회에 이은 이번 읍·면 설명회는, 영암군 각 읍면 주민에게 주민자치회를 알리고, 광범위한 참여를 홍보하는 장이다.

설명회에서는 제1기 주민자치회 구성에 앞서 읍·면 기관사회단체 대표와 마을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강연 ‘영암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민자치회’가 열린다.

주민자치회 추진 배경 및 역할, 올바른 방향을 알리는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으로 주민 궁금증을 해결한다.

주민자치회 읍·면 설명회는 19일 도포면, 21일 학산면, 24일 시종·서호면, 25일 영암·삼호읍·덕진면, 26일 미암·금정·군서면으로 이어진다.

영암군은 7/26일까지 진행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 모집에서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정 검토 기준’을 기초로 참여 폭을 최대한 넓혀 모든 읍·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결정된 읍·면은, 이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에 나선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의 일은 마을주민이 가장 잘 알고,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민주적으로 풀어가는 최적의 주민대표조직이다. 영암형 주민자치회가 광범위한 주민 참여 속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영암군이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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