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2동 마을공론장 ‘와글와글’ 사진 |
공론장은 광주광역시 협치마을 고도화 시범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날 첨단2동 주민들은 골목상권 살리기, 도로교통‧안전, 영산강변‧무양공원, 지난 마을의제 둘러보기 총 4개 분야 의제를 논의했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공론장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총회를 열어 최종 마을의제를 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4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특히,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의제를 수행한 이전과 달리 올해는 공론장에서 논의된 의제별로 마을협의체를 구성해 접근 깊이와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광산구가 양성한 마을협력촉진자(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공론장 운영과 함께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주민자치 활성화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창현 첨단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공론장에 이어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모아 마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공론장에서 발굴한 다양한 의제가 실질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