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건강취약계층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
검색 입력폼
화순

화순군, 건강취약계층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

방문전담인력 폭염 취약계층 건강 집중 관리

화순군, 건강취약계층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화순군은 전국적인 폭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 관리가 필요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지역사회 주민 4,298가구로 대부분 폭염에 취약하여 집중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32명이 직접 가정방문 또는 전화 서비스로 안부와 건강 상태(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 및 건강 수칙,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전달한다.

폭염 대비 행동 요령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하게 지내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건강 살피기로 폭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이상 증상이 있을 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가야 한다.

화순군은 12개 보건지소 및 13개 보건진료소에서도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와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와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와의 비상 연락망 등 상시 전화 모니터링을 구축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피해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