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캐릭터(부끄&부부) |
18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5일 북구와 공공임대주택 입주 청년 기업 8곳이 ‘북구 도시브랜드·캐릭터 무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 도시브랜드·캐릭터 무상 사용 업무협약은 청년 기업 제조 제품에 북구 공식 도시브랜드·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을 무료로 개방하여 청년 기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 제품을 통해 북구 도시브랜드·캐릭터를 지역 사회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본베어 ▲메리유공방 ▲퍼플문 ▲선예스튜디오 ▲소프키노 ▲수제뜨 ▲에임세라믹 ▲이삐 등 청년 기업 8곳에서는 북구 도시브랜드·캐릭터를 접목한 상품을 제작·개발하여 도시브랜드·캐릭터 민간 확산에 앞장서고 북구는 관련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 무상 제공·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브랜드·캐릭터 접목에 활용될 주요 상품은 방향제, 비누, 키링, 명함꽂이, 타월, 도자기 잔, 인형, 수세미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품목으로 총 10종 16개 제품이 개발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제조업체 제품, 지역특산품, 문화·관광 콘텐츠에도 도시브랜드·캐릭터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업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해 도시브랜드 민간 분야 활용도를 지속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우리 구 도시브랜드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구 도시브랜드는 전국 최초 참여·확장형으로 개발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이 도시브랜드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 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북구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는 ‘당신이’와 ‘북구’ 사이에 주민이 생각하는 북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전국 최초 ‘주민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로 지난 2월 주민에게 최초 공개된 후 공문서, 표창장, 명함 등 공공 분야에 우선 접목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