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STORY] |
광활한 대지부터 앤티크 물건으로 가득한 저택까지 소유한 미국의 리치 대디, 로버트 존슨이 여권을 들고 아들에게 시원한 등짝 스매싱을 날리러 한국으로 날아온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브라질의 카를로스 고리토의 뒤를 이어 대한 미국인 크리스 존슨이 한국에서 아버지와 뜨거운 재회가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크리스 존슨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엘리트로 한국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각종 홍보대사 활동을 겸임하며 한미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했던 그가 등짝 팸을 찾아온다.
그의 개성 넘치는 아버지, 로버트 존슨도 여권을 들고 한국에 날아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예정. 골동품으로 가득한 앤틱한 분위기의 대저택부터 전용차를 타고 구경
해야 할 만큼 광활한 46만 평의 크리스의 본가가 소개되자 크리스는 “아버지가 땅을 저한테 주신다고 해서”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크리스가 거주하는 공덕동보다도 더 큰 면적인 46만 평 대지 내에 산, 강, 들은 물론 건물만 11채인 미네소타 리치 대디의 상속 법칙이 공개될 예정으로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크리스 父 로버트 역시 등짝 스매싱의 시그니처인 깜짝 등장 서프라이즈를 계획한다.
크리스의 한국인 아내 선미가 몰래 시아버지를 모시러 공항에 나가고, 크리스에게는 집 청소와 딸들의 점심을 부탁한다.
그 소식을 들은 로버트는 “크리스한테 그걸 맡겼다고?” 하면서 강한 불신을 보인다.
“엄마 없는 동안은 우리 자유야!”라고 하며 크리스는 인스턴트 짜장 라면으로 딸들과 끼니를 때우고, 빨래와 청소를 미루는 등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그의 행동에 스튜디오에는 ‘등짝 라이트’가 켜진다.
한편, 로버트는 한국에 도착해 가장 먼저 크리스의 단골 음식집에 들러 서프라이즈를 준비한다.
이른바 ‘특명! 아버지의 파스타 맛을 기억하라!’ 작전이 펼쳐지는데, 이를 위해 칼라브리아 고추가 들어간 특제 소스를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아버지의 정성에 감동의 물결이 전해진다.
아들이 좋아했던 파스타를 손수 만들고 먹일 생각에 신이 난 로버트와 서빙된 파스타를 보자마자 “아빠 만드신 거랑 비슷한데”라며 첫술을 뜨는 크리스.
과연 크리스가 아버지의 파스타 맛을 정확히 기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서 크리스가 처가살이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처음 장만한 집에서 가족의 행복한 시간이 계속된다.
손녀들이 네일 아트, 화장, 왕관 등으로 폭풍 같은 ‘할꾸(할아버지 꾸미기)’ 시간을 보내고, 크리스의 딸이자 로버트의 손녀 예담이 진지한 표정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수준급의 실력을 뽐낸다.
이를 유심히 보던 할아버지 로버트가 눈시울을 붉히고, 크리스 가족의 숨겨진 사연에 스튜디오에서 김성주, 조혜련, 딘딘 母 김판례 여사까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방송인 크리스 존슨의 아버지 로버트 존슨이 미국 미네소타에서 지구 반대편 한국까지 날아와 아들에게 화끈한 등짝 스매싱을 선사할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3화는
오늘, 18일(화)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이후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