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4060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 |
이번 요리 교실은 자율 의제 지원 공모사업인 ‘행복 더하기, 함께하는 살림공작소’ 일환으로 충장동 지사협 위원도 참여해 집에서도 부담 없이 조리가 가능한 멸치볶음과 된장찌개 등을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없다보니 주로 외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요리를 직접하면서 다양한 조리법을 터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가족들과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하는 1인가구 중 요리를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혼자 살더라도 간단히 요리해서 식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중장년 1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은 월 2회씩 연말까지 운영된다”면서 “요리 교실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우울감을 예방하고 서로 사회적 교류가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