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20만평 미래차산업 육성전략 짠다 |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 7월 지정받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과 연계해 자율주행차 부품 인지(센서)‧제어장치‧통신기술 개발, 중장기 미래차 전환 및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미래차국가산단에 들어갈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검토해 산단 개발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맞춰 신산업 육성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용역조사 대상은 미래차국가산단, 진곡일반산단, 빛그린국가산단 등 약 714만㎡(220만평)이며,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방향과 주요 내용,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을 맡은 조원영 ㈜나반 대표는 “진곡산단을 미래차 부품 생산단지, 빛그린국가산단을 인증단지, 미래차국가산단을 실증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특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규로 유치한 미래차국가산단에 들어갈 핵심 콘텐츠 개발,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한 중‧장기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