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초대에 교사들 적극 참여! |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제도로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 교사들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연구·공개가 이뤄진다. 이를 동료교사가 참관·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교사들이 수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광주계림초등학교 김진애 교사가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업을 공개했다. 글을 읽고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봄으로써 친구에게 공감하는 마음을 키우고,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는 관내 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배움 장면과 교사의 수업 장면을 진지한 자세로 참관했다.
수업을 공개하는 광주계림초등학교 김진애 교사는 “동료 교사에게 수업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지만 연구한 수업을 동료 교사와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수업으로의 초대가 나의 수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업을 참관한 광주산수초등학교 진제헌 교사는 “김진애 선생님의 수업을 보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수업 참관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고, 나의 수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업 공개와 참관은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보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이다“며 “시교육청은 선생님들의 수업 공개와 참관을 적극 권장하고 추진하여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수업 실천 전문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