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된 만덕호의 모습 |
만덕호 제방에 조성된 공원은 많은 이들이 머물다 가는 곳으로, 매년 2회 농어촌개발과 예산으로 풀베기하며 꾸준히 관리되어 왔다. 올해는 산림과에서 수목 이식 및 전정, 풀베기 등을 함께 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만덕 간척지는 지난 2000년에 준공돼, 205ha의 옥토에 60만㎡에 이르는 호수가 조화를 이루며, 포장된 3km의 제방이 항시 시원함을 선사하며 여름철 또다른 쉼터가 되고 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그동안 공원 입구에 크게 자라 답답함을 주던 소나무와 동백나무 일부를 쉼터 내부로 옮겨 심어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바다 뷰를 가로막고 있던 산철쭉과 피라칸사는 낮게 잘라 탁 트인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만덕호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관리 정비하여 강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