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행복희망나눔사업단, 99번째 봉사활동 가져

대구면 수동마을 주민 대상, 커트, 염색 등 다양한 봉사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6월 21일(금) 15:56
대구면 수동마을 주민들이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지난 19일,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대구면 수동마을을 방문해, 99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가졌다.

수동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돋보기 지원과 한방·치과 진료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20종의 전문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봉사단과 수동마을 주민 78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탐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방충망 교체’로 하절기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손톱 정리 등 네일 아트와 간식인 문어빵 타코야끼를 제공했고, 신규로 참여한 커피 차량은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유호 대구이장단장은 “노래 강사님도 오셔서 흥을 돋워주고 마을 주민들과 봉사자분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열린 것 같다”며 “농번기로 주민들이 고생이 많은데, 오늘 다양한 봉사를 통해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윤상일 수동마을 이장은 “여름을 맞이해 우리 수동마을 주민들을 위해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방문 너무 기쁘다”며 “특히 하절기 맞춤형 서비스로 노후 및 부식된 방충망 교체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영석 탐진로타리클럽회장은 “현재 탐진로타리클럽은 OK생활민원센터 및 복지기동대로 집수리, 전기설비 등 군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대구면 수동마을을 방문해 직접 희망나눔사업단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2013년부터 13년간 이어온 역사 깊은 군민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관 봉사자들이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통합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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