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예비 귀농·귀촌인 위한 맞춤형 교육 확대

귀농체험학교 통한 실용생활교육 실시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6월 24일(월) 15:28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곡성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군은 귀농체험학교의 생활기술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농촌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4회 교육을 실시하며, 강사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진행된 귀농체험교육에서는 겸면의 이화일 씨가 2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블루베리 수확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농장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생활기술교육의 일환으로는 오곡면 선영공방의 최선영 씨가 천연염색을 통한 스카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에 앞서 천연염색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도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기술교육은 4월 농기계 작동법 교육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총 4회 진행되며, 귀농체험학교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도 더욱 다양화되어 목공예, 염색, 우리쌀 가공교육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 홈페이지, 밴드,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새내기 귀농인들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비빌언덕 25)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있어 신청일 현재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한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6.20. 귀농체험학교(블루베리 수확), 생활기술교육(우리쌀 가공교육), 6.21. 귀농체험학교(멜론 수확), 생활기술교육(목공예 만들기), 미니바자회(석곡권역)등도 추진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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