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 육성한 코스메틱 기업, 해외 진출 첫발 4개 업체, ‘태국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 참여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6월 27일(목) 14:09 |
동구가 육성한 코스메틱 기업, 해외 진출 첫발 |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광주 동구 지역 인프라를 중심으로 코스메디케어 산업의 서비스를 연계, 거점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업의 고도화 및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3억 6천여만 원이 투입되며 광주 동구와 광주테크노파크·전남대병원·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이번 태국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노아코스멕스(대표 이수빈) ▲㈜미나페이(대표 김대섭) ▲㈜부티뷰티(대표 황찬형) ▲코덕(대표 김승혁) 4개 업체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태국업체와 약 12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태국과 독일 등 14개국 84명이 참여한 ‘체험형 실증 평가’를 통해 각국의 사람들의 피부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동구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미나페이는 화장품 브랜드 ‘아리라크’를 런칭하고, 미국·캐나다·중국·키르키스스탄·모로코 등 해외 기업에 수출, 두바이 바이어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에 기반을 둔 뷰티산업 제조기업들의 첫 해외 진출 소식에 매우 반가운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시장의 판로 개척을 통해 광주뷰티산업이 ‘K-뷰티’를 넘어 전 세계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G-뷰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