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향동!’ 순천시 향동 마을웹툰 신드롬의 시작 k-디즈니 순천, 문화 일번지 향동에서 애니메이션 연계사업 신선한 시도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7월 02일(화) 11:59 |
‘안녕, 향동!’ 순천시 향동 마을웹툰 |
현재 1화 ‘향동을 만나다’에 이어 2화 ‘오래된 미래, 순천향교’가 연재됐으며,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웹툰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작됐으며, 부모님 해외여행 기간에 할머니 댁에 맡겨진 9살 소녀 ‘서하늘’과 동네 터줏대감인 700살 노묘 ‘천냥이’가 마을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다니며 그 가치를 하나씩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에피소드에는 순천향교, 옥천서원, 팔마비 등 문화유산과 김굉필 선생, 박난봉 장군, 최석 부사 등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여 구독자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유익한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 구독자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을 웹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고, 우리 주변에 있어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웹툰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담아낸 것이 신선하고 흥미롭다”고 말하며 이어지는 연재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발맞춰 ‘안녕, 향동 웹툰’, ‘밤에 쓱 만나는 시크릿 벽화’, ‘보랏빛 골목갤러리’ 사업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분야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며, “본 웹툰 연재가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