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 홍도 故 김정철·박사예 부부,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기탁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7월 04일(목) 14:27 |
신안군청 명예의 전당에서 故 김정철·박사예 부부 현판을 게시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박사예 씨는 “흑산 홍도에서 70여 년 동안 거주하며 6형제를 키웠는데 다섯째 아들을 미국 유학시켰을 때는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그때를 생각하며 가난 때문에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故 김정철·박사에 부부가 기부한 장학금은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