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후회없는 선택 ‘강진 촌캉스’로 복잡한 도시 벗어나 시골집에서 스트레스 ‘푸소’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7월 05일(금) 10:17 |
지난해 강진 촌캉스를 찾은 젊은이들이 푸소 농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촌캉스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문화로, 남다른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군을 대표하는 여행 상품인 강진 푸소(fu-so)에 특화된 여름 프로그램을 더해, 지난해부터 강진의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감성과 정을 체험하는 여름 한정 ‘푸소 촌캉스’를 운영하고 있다.
푸소 촌캉스는 2박3일동안 푸소체험(숙박 및 음식체험 등)과 강진군의 자유여행을 1인당 116,000원으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으며, 15,000원 상당의 체험시설 이용권을 지원받는다.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의 굿즈도 증정한다.
특히, 여름을 맞아 '강진읍 V-랜드', '도암면 석문공원',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2024년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연계하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푸소 촌캉스 체험은 한적하면서도 시골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강진 관광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푸소 촌캉스도 즐기고 반값 여행도 즐기시며, 더 알뜰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강진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푸소 예약은 푸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반값 여행 할인 혜택과 함께 촌캉스를 즐길수 있다.
한편, 푸소(FU-SO)는 2015년 5월 농촌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시작된 이후, 학생푸소, 일반인푸소, 공무원청렴푸소, 강진에서 일주일살기 등으로 운영되어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