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7개 기관의 위원 모두 참여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7월 11일(목) 15:08
곡성군,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로, 연 2회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출장소, 곡성경찰서,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전남과학대학교,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7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들은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현황, 2024년 상반기 치매관리사업 추진실적 및 특화사업,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여러 자원을 활용해 치매관리사업을 촘촘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치매협의체의 주요 활동 성과가 논의됐다. 군은 치매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6월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치매노인 실종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전남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12명이 치매파트너로 가입해 옥과전통시장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 사례가 소개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치매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어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의 체계적 예방체계를 갖춰 치매로 인해 치매환자,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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