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어린이도서관,‘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작가와 함께 책속으로 풍덩 독서 흥미 증진 및 작가와의 소통 기회 제공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7월 15일(월) 14:18 |
독서 흥미 증진 및 작가와의 소통 기회 제공 |
이번 행사는 올해 곡성어린이도서관이 기획한 여섯 차례의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진행됐다.
초청 작가인 김지영 씨는 2012년 '사막의 아이 닌네'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2019년 '작은 못 달님'으로 나미 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제도서인 '내 마음 ㅅㅅㅎ'로 2020년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김 작가의 저서 '내 마음 ㅅㅅㅎ' 함께 읽기를 시작으로 책 집필 계기와 숨은 이야기 소개, 질의응답 시간, 마음상자 만들기 체험, 초성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도서관과 학교에서 배부한 도서를 읽고 작가에게 물을 질문을 준비해 와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활동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한글 초성을 활용한 '마음상자' 만들기와 초성 퀴즈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한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은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니 책 속 인물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초성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도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오늘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고 작가님 책을 읽을 때마다 이 날을 떠올리게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곡성어린이도서관은 매달 작가를 초청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섬진강 강연과 탐방으로 이루어진 ‘길 위의 인문학’, 책과 관련된 공연 시리즈 ‘문화를 읽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