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잊지 못할 감동과 깊은 여운 선사할 명대사 TOP3 공개! 오늘(17일) 대개봉!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7월 17일(수) 13:03 |
[자료=㈜라이크콘텐츠 제공] |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는 대책 없이 자유로운 새엄마 ‘리카’ 덕분에 두 명의 엄마, 세 명의 아빠 손에 자란 ‘유코’와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의 사랑스러운 비밀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제16회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이자 누적 판매 부수 120만 부를 돌파한 세오 마이코 작가 동명의 걸작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 개봉 당시 원작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입소문이 쏟아지며 박스오피스 6주 연속 TOP5 등극, 흥행수익 17억 엔 및 총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돌파하는 역주행 장기 흥행을 이루며 절대 놓쳐선 안 될 감동 필람작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이러한 관객 반응과 흥행 이슈는 국내로도 이어져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직접 상영작을 선택하는 ‘커뮤니티 비프’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화제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아 이번 국내 정식 개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 “이럴 때일수록 웃어야지.
웃으면 행운이 굴러들어 오거든”
‘미탄’의 친아빠는 자신만의 초콜릿을 만들 기회가 생겨 ‘미탄’과 ‘리카’에게 함께 브라질로 떠나자고 하지만, 소중한 친구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았던 ‘미탄’은 고민 끝에 새엄마 ‘리카’와 단둘이 일본에 남기로 한다.
아빠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 ‘미탄’은 자신의 마음을 가득 담아 매일 같이 편지를 쓰지만 아빠를 향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가고, 결국 펑펑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이에 ‘리카’는 ‘미탄’의 눈물을 따듯하게 닦아주며 “이럴 때일수록 웃어야지. 웃으면 행운이 굴러들어 오거든”이라며 진심 어린 위로와 충고를 전한다.
이후 ‘리카’가 건넨 이 말은 ‘미탄’이 늘 밝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모토가 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른 혼란과 슬픔을 겪어본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가 되어준다.
#2. “유코를 행복하게 하는 게 부모의 의무니까”
‘유코’의 세 번째 아빠 ‘모리미야’는 ‘유코’와 함께 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고교 동창 ‘하야세’를 만나게 되고, 그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 대접하게 된다.
‘하야세’는 정성이 가득 담긴 ‘모리미야’의 음식을 맛보고는 놀라움을 표하고, 그런 그에게 ‘모리미야’는 “유코를 행복하게 하는 게 부모의 의무니까”라며 딸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드러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유코’와 달리 부모님과 소탈한 대화를 나누지 않는 ‘하야세’는 ‘모리미야’와 ‘유코’ 부녀의 다정한 모습을 바라보며 부러운 마음이 담긴 말을 전해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3. “덕분에 미래의 행복이 두 배가 됐어”
못 이겨 나간 고교 동창회에서 어울릴 상대가 없어 집에 가려던 ‘모리미야’는 먼저 다가온 ‘리카’와 우연히 재회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자신에게 적극적인 ‘리카’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결혼식 당일, 떨리는 마음을 가득 안고 준비 중인 ‘모리미야’ 앞에 귀여운 꼬마 ‘미탄’이 갑작스레 등장하고, ‘리카’로부터 그녀의 딸이라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결혼식 당일이 되어서야 ‘미탄’의 존재를 알게 된 ‘모리미야’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지만, 시무룩한 표정의 ‘미탄’에게 좀 놀란 것뿐이라며 안심시킨다.
이어, 이렇게 귀여운 딸도 함께 살게 되어 “덕분에 미래의 행복이 두 배가 됐어”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 사랑스러운 가족의 탄생에 대한 벅찬 감동을 전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긴 여운을 남긴다.
특별한 가족의 애틋하고도 사랑스러운 비밀을 그려내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올여름 대표 감동 드라마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는 오늘(17일) 개봉해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