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올바른 이송병원 선정을 위한 “Pre-KTAS” 시행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7월 17일(수) 15:58
해남군청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해남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Pre-KTAS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이송되지 못하고 응급실 등을 연이어 방문하는 현상(‘응급실 뺑뺑이’)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주 증상을 초기평가해 의료기관에 해당 내용을 사전 전달함으로써 신속하게 수용가능한 병원을 선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해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및 시험을 100% 이수하여, 현장에서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올해 초부터 시행 하고 있는 Pre-KTAS분류를 통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분류와 병원 선정, 분산 이송 등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이 기사는 한국뉴스1 홈페이지(knews1.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news1.kr/article.php?aid=10361394505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31일 06: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