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치과 주치의로 ‘아픈 치아’ 진료 지원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 1~6학년 250명 모집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7월 22일(월) 10:34 |
광주광역시 남구, 치과 주치의로 ‘아픈 치아’ 진료 지원 |
22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강 진료 서비스와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정 형편상 이가 아파도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1~6학년 250명이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는 1순위 지원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120% 이하 가정의 아이들은 2‧3순위 대상이다.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구강 질환치료이다.
예방 진료의 경우 6개월 주기로 불소도포와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강질환 치료는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 범위 내에서 레진, GI 충전, 신경치료 및 크라운, 발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동 치과 주치의 서비스는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사전 전화 상담을 진행한 뒤에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이 끝난 뒤에는 보호자와 아동이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동의서와 문진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치과 주치의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