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신정란 의원, 순천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발의

웰다잉에 대한 준비, 시대적 과제로 자리잡아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7월 24일(수) 14:31
순천시의회 신정란 의원, 순천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발의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순천시의회 신정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죽음을 스스로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계획수립 및 사업추진 ▲업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비밀의 유지 ▲시행규칙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했다.

특히,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하여 ▲죽음을 앞두고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 및 조성사업 ▲웰다잉 문화조성 관련 교육 및 홍보사업 ▲임종준비 교육 및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신정란 의원은 “웰다잉은 삶을 능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뜻으로, 웰다잉에 대한 준비는 고령화 시대에 발 맞춘 우리의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조례가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웰다잉 문화조성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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