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병해충 방제 약제 구입비 지원
6억8천만원 투입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7월 26일(금) 11:16 |
강진군, 벼 병해충 방제 약제 구입비 지원 |
올해 군은 벼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 벼(논콩 포함) 재배면적 전체에 해당하는 8,991ha, 6,301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1ha당 7만6,200원, 총 6억8,000만원의 벼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 구입권을 배부했으며 마을방송 및 현수막 등 다양한 안내를 통해 벼 병해충 방제법과 적기 방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여 온·습도가 높고, 비래해충 발생량 증가 등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기간에 확산이 빠른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을 중점으로 논을 잘 살펴보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 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업인들의 농작물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는 벼 뿐만 아니라 논콩까지 확대·지원한다”며 “병해충 적기 방제와 좋은 기상여건으로 쌀 수량 확보를 이뤄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병행충 방제 구입비를 포함해 벼 상토 공급 지원사업,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총 약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