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 ‘기억채움교실’ 운영 인지기능 증진 및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8월 12일(월) 10:56 |
기억채움 3기반이 운영되고 있다. |
기억채움교실은 치매고위험군에게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시기를 늦추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인지선별검사 결과, 치매 전 단계인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으로, 주 2회(화, 목) 2시간 30분씩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작업 ▲근력강화 운동 ▲공예·원예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해, 소근육 발달로 치매 예방 및 이행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8월 9일 기준으로 총 24회에 걸쳐 28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 인지기능 향상 및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좀더 체계적이고 세분화 된 프로그램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모임, 조호물품지원, 치매치료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 쉼터(경증치매환자대상) 및 인지강화교실(치매고위험군대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언제라도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