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로 감염확산 차단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및 예방 조치 적극 협조 당부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8월 14일(수) 12:05
고흥군, 여름철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로 감염확산 차단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고흥군은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관내 병원급 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7월 중순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7월 3주에는 191명, 8월 1주에는 388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에서 10명 이상의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 격리 권고 ▲기관 내 유증상자 모니터링 ▲환자(입소자)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권고 ▲실내 환기 ▲손씻기 및 소독 강화 ▲외부인 방문 시 예방관리 등의 조치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코로나19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하다.

약 조제 시 의료수급권자는 무료이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5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치료제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중앙 정부로부터 공급 주기가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되었고, 임시 추가 공급도 받고 있다.

고흥군은 관내 실시간 기관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히 관찰하여 수급이 필요한 곳에 추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밀폐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점을 고려하여,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실내에서는 자주 환기▲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기 등 5대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발생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유행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잇으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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