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현장에 예술을 더하다…갤러리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시지부와 협업, 순천 대표 관광지 사진 전시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8월 19일(월) 11:39 |
순천시청 |
밋밋한 가설울타리에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시지부가 제공한 순천 대표 관광지 사진 51점을 전시함으로써 어둡고 허전한 공사 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순천 대표 관광지 사진과 함께 신청사 준공 후 조감도를 게첩하여, 시민들이 신청사의 전체적인 모습과 세부적인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사계절을 담은 애니메이션 그림을 통해 신청사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임시주차장(중앙 2길)까지 이어지는 약 210m의 가설울타리에는 외곽에서부터 도심으로 들어와 신청사를 들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까지의 여행 필름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표현하여 그림 속 장소가 어디인지 찾아보는 재미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의 ‘스페이스 브릿지’와 EBS 인기 애니메이션인 ‘두다다쿵’ 캐릭터를 벽화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청사 건립 현장이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