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돌산, 장수만 중심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대한 타당성 분석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9월 03일(화) 12:02 |
여수시, ‘국가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 사도, 추도 공룡발자국 유적지를 중심으로 돌산, 금오도, 화정면 일대 도서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에 앞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양 관련 지역사회단체, 시 관계부서, 연구용역 수행 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했다.
용역사는 학술논문 등 문헌자료, 지질자원 현장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발굴한 지질명소 20곳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 국가지질공원 관계자가 참석해 인증 추진 시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사안과 지질공원 운영에 따른 어려움 등을 설명하며 용역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의견을 종합 수렴하여 추가 명소 발굴 및 타당성 조사 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향후 여수시 해양권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적합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