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주민총회, 주민이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2025년 마을계획(안) 확정 주민 노래자랑과 함께 주민 화합의 장 열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9월 09일(월) 11:31 |
순천시 향동 주민총회 |
이번 총회에는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1부 주민총회와 2부 노래자랑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마을계획(안)이 상정되어, 주민들의 투표로 총 15건의 사업이 확정됐고 내년도 마을의 모습을 청사진으로 그려보았다.
주민세 환원 사업 2건, 역량 강화 사업 9건, 소규모 시설 개선 사업 4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을사업은 2025년 예산에 약 2억 4천여만 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향동 마을계획단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의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찾아가는 사전투표는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병행하여 추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계획안이 큰 지지를 얻어 2025년 마을계획(안)으로 원안 가결됐다.
2부에서 열린 ‘주민 노래자랑’은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 행사를 마련하여 동민 간 화합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11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었으며, ‘치킨나눔’ 행사로 주민들에게 치킨과 다과류의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문화의 거리 상가와 각 단체 등에서 협찬한 80여 개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이루어져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4회째 이루어진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미래를 계획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광래 향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뜻이 잘 반영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