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 AI앰뷸런스 본격 운영 참여기관 소통·협력 강화 및 발전방향 도모를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9월 13일(금) 18:07 |
순천시,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 AI앰뷸런스 본격 운영 |
AI앰뷸런스는 응급상황 발생시부터 치료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환자 정보 연계를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병원을 선정하고 최적 이용 경로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5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7월부터는 응급의료 순천권역의 5개 소방서 24개 구급대와 6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해 시스템 구축, 종사자 교육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이제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참여기관 간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AI앰뷸런스사업단(연세대학교산학협련단) 주관으로 참여기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협의체에 참여했다. 제1차 운영협의체 회의는 13일 순천마리나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되었으며, 전라남도, 전남소방본부를 비롯한 소방·의료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헬스케어 및 응급의료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AI앰뷸런스 사업의 추진현황과 시스템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AI앰뷸런스 사업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이송을 지원하고,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소방‧응급의료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 등 지역 의료기반 마련에 한 발 나아가는 계기가 된 만큼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