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안양면, ‘화합과 나눔의 장’ 제31회 면민의 날 개최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
2025년 04월 18일(금) 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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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면민의 날 개최 |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재경향우회, 그리고 2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전달과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했다.
기탁에 참여한 단체는 ▲재경장흥군향우회장(김연식) ▲장흥군조사료협의회 안양면연결체(회장 선정규) ▲안양면농촌지도자회(회장 유재명) ▲안양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향임) ▲안양라이온스클럽(회장 김승철) ▲비동정미소(대표 지추남) ▲우향건설(대표 위성수) 등이다.
안양농협의 오승자 상무는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올해로 12번째, 누적 6천만 원의 기부를 이어가는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안양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역 출신의 우수 학생 4명에게 총 3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양면 신촌 출신의 김선욱 작가가 저서 ‘정유년 장흥 지천포 해전’ 200권을 면민회에 기증하며,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깨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백종팔 안양면민회장은 “면민의 날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도 이 자리를 통해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