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강 지키는 맨발 걷기, 애향운동장으로 오세요” 지난해 182m에 이어 올해 363m 확장… 7월 완공 예정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
2025년 04월 21일(월)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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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운동장 황톳길 |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5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종합경기장 내 애향운동장 산책로를 따라 545m 규모의 건식 황톳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182m 규모의 황톳길에는 날씨가 따듯해지면서‘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올해에도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건식 황톳길 363m를 확장하는 공사를 5월 착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의‘맨발걷기길 조성기준’에 따라 마사토와 황토를 6대 4의 비율로 배합함으로써 배수가 원활하고,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7월 중 황톳길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의 건강 증진과 만족도 높은 여가활동 제공으로 제주 시민의 건강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