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형대 도의원, ‘자전거의 날’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본격 추진 이동수리점 운영 지원ㆍ전기자전거 구입 지원 등 실질적 서비스 확대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
2025년 04월 21일(월)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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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박형대 도의원 |
박형대 의원은 “자전거는 국민 건강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효과적인 교통수단이다”며 “전남도의 자전거 정책이 그동안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에만 중점을 두고 정작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지원에는 인색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흥군의 경우 자전거 수리점이 모두 사라진 상황에서, 장흥군농민회가 광주 광산구 이동수리센터와 협약을 맺어 ‘자전거 이동수리점’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역 인프라의 취약점이 드러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시군 자전거 이동수리점 운영 지원과 함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서는 나주시와 영광군만이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있을 뿐, 도 차원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현재 도의회 입법팀, 전남도청 소관부서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반기 내 조례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며 “실생활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전거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오는 4월 26일 장흥군청 앞에서 열리는 ‘2차 자전거 이동수리점’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