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세팍타크로팀,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준우승 ‘쾌거’

팀 재편 후 첫 공식 대회서 준우승… 짧은 시간 불구 빠른 조직력 빛나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2025년 04월 21일(월) 15:27
대덕구 세팍타크로팀 선수들이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16~20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4인조)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8개 일반부 남자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김태경 감독의 지도하에 고재욱 선수를 포함한 5명의 선수단이 출전, 강원도체육회, 부산환경공단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민주, 장민혁, 김상민 등 세 명의 신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대폭 보강한 가운데, 짧은 기간 내 팀워크를 완성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빠르게 조직력을 갖추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나태호 대전세팍타크로협회장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빠르게 조직력을 갖춰 우수한 성적을 낸 점이 인상 깊다”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준우승은 선수단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덕구가 스포츠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2024년 1월 창단 이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6월 18~22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이 기사는 한국뉴스1 홈페이지(knews1.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news1.kr/article.php?aid=22366375036
프린트 시간 : 2025년 04월 22일 06: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