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영농형 태양광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논의
29일 순천대서 전남 영농형 태양광 포럼 개최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
2025년 04월 28일(월) 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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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영농형 태양광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논의 |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은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영농형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햇빛연금은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에너지 기본 소득의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식량 및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전남 농촌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보급 방안과 더불어 에너지 기본 소득으로서의 잠재력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남도와 국내 관련 전문 그룹 간 정기적 교류 및 네트워킹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정훈 (주)릴테크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신 기술을 소개하며, 백경동 전라남도 에너지정책과 과장은 전남 지역 보급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유정학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과 송태종 포두영농태양광(주) 대표가 각각 영광군과 고흥군의 영농형 태양광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이어서 배창휴 순천대학교 교수는 태양광 구조물 하부의 작물 재배 기법을 소개하고,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는 국내 영농형 태양광 표준화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포럼의 마지막 순서인 종합 토론 시간에는 좌장인 신민호 의원의 진행으로 발표자들과 참석자 간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갖을 예정이다.
신민호 의원은 “햇빛연금을 제도화하여 농민들은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지속 가능한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힘찬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민호 의원은 지난해 8월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하부작물 생육 및 작부체계 실증연구'(식물생산과학부 생명자원학 전공)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라남도의 그린 뉴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