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서 ‘인공태양 체험부스’ 운영 한국뉴스1 knews111@daum.net |
2025년 09월 22일(월) 20:39 |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에 대해 시민들과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22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인공태양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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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10월 8일부터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인공태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 전경. |
대표적으로 ‘초전도 자석 마법 빗자루 만들기’ 체험은 인공태양의 핵심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며 핵융합과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석유와 석탄 등 고갈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꿈의 에너지원으로 꼽힌다.특히 연료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 덕분에 폭발 위험이 없어 원자력발전을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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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인공태양 캐릭터 태리(왼쪽)와 아토(오른쪽)가 마법 빗자루를 타고 있는 모습. |
나주시는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하는 등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핵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이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느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해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1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