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쌍봉천 수질개선 'EM흙공던지기', 7차례 이어져 소라복지관, 여천NCC, 사)모아모아봉사대, 한영대 참여…환경보호 ‘앞장’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4월 01일(월) 12:02 |
‘쌍봉천 살리기’ 활동 참여자들이 EM효소를 배합해 만든 흙공 1,000여개를 쌍봉천에 던지고 있다. |
시에 따르면 소라복지관(관장 정성훈)은 지난 30일 (구)덕양역 양지바름공원, 쌍봉천 등에서 여천NCC의 후원으로 EM환경정화활동 ‘쌍봉천 살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이다. 하천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하천 생태계가 복원되면 이산화탄소도 흡수한다.
이날 소라종합사회복지관(월드비전 꿈디자이너 아동 포함)과 여천NCC, 모두모아봉사대, 한영대 사회복지학과 석유화학고 학생 등 100여명 참여해 EM흙공 1,000여개를 만들어 쌍봉천에 던지고 하천 인근 쓰레기 줍는 플로깅도 펼쳤다.
사)모두모아봉사대는 “환경캠페인과 하천살리기 행사를 추진하며 쌍봉천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활동으로 쌍봉천 수질개선과 학취제거에 효과를 보고 있어 뿌듯하며, 지역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천NCC 총무팀 최호원 과장은 “깨끗한 물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며 생태하천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익을 사회 환원하는 지역기업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성훈 소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환경을 위한 사업에 협력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복지는 물론 ESG를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