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대응하는 공무원 재난 안전 교육 실시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4월 16일(화) 15:29 |
광주광역시 서구,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
이날 기억식은 304명의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재난안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별이 된 아이들의 명복과 소중한 이들을 떠나보낸 유가족을 애도하고 사회적 참사 없는 세상에서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끊임없는 반복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는 종합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역량을 강화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당신의 오늘은 안전하십니까' 저자 윤재철 전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 전 원장은 “재난안전 업무 종사자들이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려는 창의성이 더 많이 요구된다”며 “각종 재난대비 계획을 수립할 때 최선의 방책이라는 자기최면에 걸릴 수 있음을 경계하고, 다양한 대비 계획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