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 운영 큰 "호응"

올바른 잇솔질교육, 스케일링 등 구강 서비스 제공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4월 26일(금) 10:51
치과 이동진료버스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월 20일 성전면 죽전마을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이동진료는 2010년도부터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진료팀을 이뤄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구강보건교육및 상담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찾아가는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학교와 경로당(초등 13개교, 특수학교 1개교, 경로당 60개소) 총 2,425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정기적인 순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군 관계자는 틀니를 사용하는 주민에게는 치과이동진료버스에 설치된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 살균 세척과 함께 틀니관리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위생적인 틀니사용을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설치된 틀니살균세척기를 꾸준히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치과이동진료버스에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어 강진군 장애인복지관 및 가족센터를 분기별로 방문해, 구강진료와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없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낮아 구강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이동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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