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복지 빈틈’ 채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

지사협·통장 등 594명 활동…위기가구 발굴·지원나서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4월 26일(금) 15:49
광주광역시 동구 ‘복지 빈틈’ 채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광주 동구는 25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24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이다.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 594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등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13개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결의문 낭독,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역량강화 교육은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원을 위한 활동수첩도 신규 제작∙배포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소중한 마음과 노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적극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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