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정기 보수 16일부터 1‧2시설 순차 진행…노후 설비·부품 교체 등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5월 14일(화) 10:40 |
광주광역시청 |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은 연중무휴 운영과 부패도가 높은 음식물류폐기물 특성상 기계 설비가 빨리 노후화해 갑작스러운 가동정지 문제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보수를 하고 있다.
16일부터 30일까지 제1음식물자원화시설(150t/일)을,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제2음식물자원화시설(300t/일)을 보수한다.
이번 기간에는 소모성 부품과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법정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수기간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은 보수를 시행하지 않는 공공시설에서 평상시 용량의 약 20% 증량 처리하는 동시에 민간시설 2개소에 분산해 처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보수기간 음식물류폐기물이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필요한 만큼 장보기 ▲먹을 만큼 조리하기 ▲물기 제거 후 배출하기 등 시민의 생활 속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실천을 당부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에 쇠붙이‧철판‧비닐봉투 증 이물질이 유입돼 시설 고장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물질을 제거해 배출하는 등 올바른 배출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원 자원순환과장은 “광주시의 지속적인 감량사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주지역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정기보수인 만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