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강소기업 집중 육성 중기부 주관 프로젝트에 7개 기업 선정…수출 선도 지원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5월 16일(목) 13:52 |
프로젝트 선정 기업 사진 |
글로벌 강소기업은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제품 경쟁력, 생산 역량, 기술의 차별성, 수출 전략 목표, 신시장 개척 노력 등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달 수출지원협의회 심사·의결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5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김 가공 전문기업 대창식품(목포), 조선기자재 및 플랜트 제조 전문기업 칸플랜트(영암), 개폐기·차단기 등 전력기기 연구 개발 기업 스위코진광(나주), 국내 재생타이어 전문제조기업 대호산업(함평), 종합계측기기 전문기업 협성히스코(순천), 계면활성제 제조 전문기업 에스에프시(여수), 장류 전문 명문장수기업 매일식품(순천)이다.
2025년까지 해외마케팅과 지식재산 역량 강화, 타깃 국가별 판로 전략 수립 등 수출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구개발(R&D), 금융, 수출보증보험 등 지원·우대를 통해 도비 포함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25개 사는 전년 대비 매출액 3.6%(342억 원), 수출액 7.6%(2천700만 달러) 증가, 정부 연구 개발 과제 3개 사 선정(54억 원)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성과가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