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임 광주 북구의원_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북구 마을버스 무료 운영 제안

5ㆍ18묘역이 있는 북구의 마을버스 미운영 고민 유감 표명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5월 17일(금) 16:54
고영임 광주북구의원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북구의회의 고영임 의원이 17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김종화 부구청장에게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북구를 운행하는 마을버스의 무료 운영을 제안했다.

앞서 광주광역시는 5월 18일 하루 동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시의 이 같은 결정에 북구에서는 예산편성의 어려움으로 기념일 당일 마을버스 미운영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에 고 의원은 5ㆍ18묘역이 위치한 북구에서 마을버스 미운영을 고민했음에 유감을 표하고 “우리 조례인 '광주광역시 북구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도 구청장이 5ㆍ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시책 마련의 의무가 있음”을 밝히며 “관련 부서와 상의했으나 예산편성 절차상 올해는 시행이 어려운 내용이라는 회신을 받았는데 내년부터라도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 5ㆍ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염원하는 광주시민의 뜻이 전달되어 민주화운동의 이념을 잊지 않도록 북구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주문했다.

한편 북구 관내 마을버스는 2개 노선, 12대의 버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의 경우 9대가 운행을 하면서 평균이용 횟수는 2,700여 회로 확인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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