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산업현장 안전점검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산재 등 3대 사망사고 제로화’ 나서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5월 21일(화) 16:5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후 2024년 집중안전점검 관련 북구 ㈜DH글로벌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보고 받은 후 제조 공정별 안전관리 실태와 정전‧화재 발생 시 근로자 대피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대 사망사고(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강 시장은 기계·전기·소방 분야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21일 북구 첨단산단 내 ㈜DH글로벌을 찾아 공정별 일일 안전관리 실태, 지게차 이동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단은 또한 공장 내 화재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 피난계획 수립, 피난시설 설치 등 사업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6월21일까지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됐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사항은 정밀 점검 후 신속하게 시설 개선하도록 관리자에게 지시했다. 또 주기적으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히려 과할 정도로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나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산업현장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실천해 달라. 광주시도 3대 사망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교통사고·자살·산재 3대 안전 취약 분야 사망사고 제로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대응체계 구축 지원, 외국인근로자, 현장학습 고교생 등 산업재해 사각지대 발굴,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및 24시간 정신질환자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 안전신문고, 개인형이동장치(PM)민원신고시스템 등 시민실천단 참여방식 다양화 분야별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