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필(必) 환경시대 공감에서 답을 찾다’ 길 위의 인문학 운영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지구 위기’ 프로그램 운영, 이달 22일부터 참가자 모집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5월 22일(수) 12:02
광양중앙도서관, ‘필(必) 환경시대 공감에서 답을 찾다’ 길 위의 인문학 운영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11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13일부터 ‘필(必) 환경 시대 공(Zero) 감(減)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탄소중립 실현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강연 9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로 진행된다.

또한, 매주 다양한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해 탄소중립을 위한 개인의 노력을 공유하고 ‘그린 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강연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환경을 주제로 한 박성훈 순천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의 ‘우리의 오늘은 끌어다 쓰는 내일’, 기후를 주제로 한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명예교수의 ‘기후 위기, 두 번째 지구는 없다.’, 건축을 주제로 한 박병열 생태·환경 건축가의 ‘탄소중립과 생태 건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탐방은 전라남도 순천의 ‘에너지 자립 마을’과 구례 ‘운조루’, ‘쌍산재’ 등을 방문해 한옥과 현대건축에 깃든 생태 건축 요소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후속 모임은 제로웨이스트 활동가를 초청한 ‘북토크 & 탄소중립 챌린지’로 이주은 알맹상점 공동대표가 ‘버려진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분리배출 되는 재활용 쓰레기의 숨은 이야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리필 체험(제로웨이스트)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알맹이를 드려요!’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광양시민(성인)은 이달 22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중앙도서관팀으로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문제가 화두인 요즘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와 연관된 강연을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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