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세계장미축제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축제 경험 제공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5월 22일(수) 16:11 |
곡성군,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세계장미축제 |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우리 모두가 장미라는 의미의 “위 더 로즈”를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해 26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우선, 17일 개막식 전 공연은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꿈놀자오케스트라"가 맡아 개막의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이어서 개막 후 특별 축하 공연은 곡성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이 맡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20일부터 평일에는 “곡성살롱 시즌2” 코너를 마련해 각 읍면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를 무대에서 한껏 뽐낸다.
이처럼 현재 곡성한우리실버예술단, 곡성장구사랑동호회, 리듬여행동아리 등 11개 팀이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장고와 춤, 노래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축제 마지막날인 26일까지 총 33개 지역예술단이 색소폰, 댄스, 난타, 중창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의 실력을 장미축제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것이 지역민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꾸며지는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진 모습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위치하고 있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매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