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영국식품환경연구청에서 ‘인정’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국제 비교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우수’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
2024년 06월 10일(월) 12:15 |
종합 실험·연구동 |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대학·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해당분야에 대해 검증을 받을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다.
평가는 해당분야에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FAPAS에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제출한 결과 값의 표준점수(Z-Score) 산출 결과가 절댓값 2.0 이하이면서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14개의 농약 성분 분석 값에 대해 모두 표준점수(Z-Score) 절댓값 2.0 이하의 결과를 받아 그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여수시는 관내 농산물 농가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분석수수료는 58,000원이다.
단, ▲로컬푸드 및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농업인 등이 그 경작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와 ▲친환경, GAP 등 품질인증을 목적으로 의뢰하는 경우는 무료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 부터 14일 전에 농산물(0.5 부터 1kg)을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 내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실에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