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 도시철도2호선 공사 관련 광주시 예산 운용 질타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2024년 06월 17일(월) 16:31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광주시의회에서 도시철도2호선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17일 광주시 2023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광주시가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 국비 매칭을 못하면서 실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도시철도2호선 건설비와 관련해 광주시가 2022년 시비를 미편성해 국비를 교부받지 못하였거나 반납한 예산은 총 2,522억 원이다.

심철의 의원은 “사업비가 미확보됨에 따라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는 곧 공사기간 연장으로 연결된다”며, “공사기간 연장은 시민의 불편을 가중하는 것이다”며 광주시 재정운용을 질타했다.

심 의원은 “현재 광주시의 최우선 사업인 지하철 2호선 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재정운용계획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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