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면의 연대와 협력으로 지어진 희망의 집 |
이 사업은 작년 12월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된 기초수급자 가구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후원금을 모아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재원 1:1 매칭 방식으로 주택을 신축해 주는 것이다.
오곡면과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 주민과 초등학교 동문 등 총 68명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해 3,300만 원이 모였으며 여기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1 매칭 지원 사업을 더해 총 6,600만 원이 투입되며 주택 신축이 시작됐다.
주택 신축은 지난 6월 17일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 추석 명절 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가구는 새로운 집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 전체에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기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협력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