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주최,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정신요양시설 1개소와 재활시설 4개소가 추가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의미가 더욱 확대되었다.
군은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팀 대항 연합 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육대회는 참가자들 간의 화합과 건전한 경쟁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체육대회 외에도 진도 타워, 운림산방 관람, 신비의 바닷길 산책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도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1박 2일 동안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큰 즐거움을 얻었고, 내년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주 화, 수, 목요일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