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형 영아 안심반 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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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형 영아 안심반 사업 호평

교사 1인당 보육 아동 수 축소 운영으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순천시청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순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심・밀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순천형 영아 안심반’ 사업이 학부모와 보육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형 영아 안심반‘은 보육교사 한명이 보육하는 아동 수를 정부 기준 미만으로 운영하면 (0세아 3명→1~2명 / 1세아 5명→3~4명 / 장애아 3명→1~2명)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6월 현재 146개 어린이집에서 290개의 안심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3년 0세아 안심반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에 1세아까지 안심반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확대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0세아, 1세아, 장애아까지 안심반을 조기 확대 운영 중이다.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0세아와 1세아는 다른 연령에 비해 보육교사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해 업무 부담이 컸는데, 안심반 사업으로 돌보는 아이 수가 줄어 아이들과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부모가 부담하는 어린이집 특성화비를 아동 1인당 연10만원씩 지원하고, 주말・휴일 긴급돌봄 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3월부터 365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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